로마에서도, 자기 노래에 대한 자부심을 감출 수 없었던 그는 네로제(Neronia)라는 축제가 그들의 귀환 전에 기념되도록 명했다. '그의 천상의 목소리'를 듣기를 애원하게 되자, "원하는 사람은 정원에서 내가 답하겠노라"고 알렸다. 그러나, 근위대의 병사들이 민중의 목소리에 맞장구치자 즉시 요구를 들어줄 것을 진심으로 약속하였다. 그는 즉시 그의 이름이 경연에 참가하는 음악가들 명단에 들어가게 명하고, 단지에 그의 제비를 던저 자기 순서에 하프를 든 프라이토리아 근위대의 장관들과 천부장들 그리고 여러 친구들의 수행을 받으며 나아갔다. 그의 자리에서 통상의 사전연설을 한 후, 집정관급의 인사인 클루비우스 루푸스(Cluvius Rufus)를 통해 "니오베(Niobe)의 이야기"라는 곡을 부르겠다고 알렸다. 이것을 오후 넘겨 오랫동안 계속되게 하고 그가 더 잦은 공연을 하도록 남은 경연들은 다음해로 미루게 했다. 그러나, 너무 길어지자 그 사이에 공공 경연자로 나서고 싶은 것도 억누르지 못했다. 민중을 위해 연 황제주최가 아닌 사설 대무대들에서는데 꺼리낌이 없었고 법무관 한 사람은 이런 봉사로 백만 세스테르티우스를 지급했다. 마찬가지로 그는 가면을 쓰고 비가를 불렀다. 영웅들과 신들의 가면은 여신들과 여자영웅들의 것과 더불어 그와 그가 사랑하는 여인의 얼굴을 닮게만들어졌다. 나머지로, "시련 중의 카나케(Canace in Labour)", "존속살해자 오레스테스(Orestes the Murderer of his Mother)," "눈먼 오이디푸스(Oedipus Blinded)",  "미친 헤라클레스(Hercules Mad)"를 불렀다. 마지막 비극에서 무대 입구의 젊은 보초병이 대본대로 죄수복에 족쇄를 찬 그를 보고 구하러 달려가기도 했다고 전한다.     

 

 

 

 

 

 

 

Posted by DreamersFl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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