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제국의 국경을 넓히려는 희망은 꿈에라도 품지 않았다. 반대로, 브리타니아에서 군단을 철수시키려는 생각은 있었으나[각주:1] 그의 아버지의 명성을 훼손하려는 것처럼 보일까하는 두려움 때문에 그러지 않았다. 그가 한 것은 겨우 폰투스(Pontus) 왕국과 알프스 지역을 속주화한 것이었다. 전자는 폴레몬(Polemon)에 의해 그에게 양도된 것이오, 후자는 코티우스(Cottius)의 죽음에 의해[각주:2] 그렇게 된 것이다.

 

 

 

 

  1. 그의 양아버지이자 전임황제 클라우디우스(Claudius)가 브리타니아 일부를 정복했고, 네로 재위 중에도 그의 장군 파울리누스(Paulinus)는 계속 전쟁을 수행했다. ,철수를 고려했던 것은 브리타니아의 여왕 부디카(Boadicea)가 반란을 일으켜 런던 등을 함락하고 로마병사 7천명을 살해했을 때였을 것이다. (Tacit. Agric. xv. I, xvi. ; and Annal. xiv. 29.) [본문으로]
  2. 이 속주는 로마의 코티우스 알프스 속주(Cottian Alps)로 편입되었다. [본문으로]
Posted by DreamersFl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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